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전라북도 무용협회 브랜드공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삼색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7일 오후 5시 익산예술문화의전당서 개최된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호두까기인형’을 소재로 삼은 전북무용협회는 이번 발레 공연에 한국무용, 현대무용을 포함시켜 작품을 재해석, 화려한 군무진과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다.
먼저 작품의 1막에서는 독일의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클라라의 집에 일가친척들이 방문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인형을 받은 클라라, 밤이 깊어오자 잠이 든 클라라 앞에 못된 쥐 무리가 클라라를 괴롭힌다. 이에 호두까기 인형은 왕자로 변해 쥐들과 대왕쥐를 물리친다. 클라라를 구한 왕자는 환상 여행을 ‘눈송이의 춤’으로 시작한다.
2막은 클라라와 왕자가 도착한 환상의 나라의 주민들이 갖가지 춤을 선보인다. 스페인 춤, 중국 춤, 아라비아 춤, 풀피리 춤, 러시아 춤, 한국 춤 꽃의 왈츠, 사탕요정의 춤 등 동화같이 아기자기하고 환상적인 무용에 감탄한 클라라는 다시 잠에 깨듯 현실로 마주한다.
염광옥 지회장은 “기존의 호두까기 인형을 새롭고 다양하게 재해석하여 진행을 함께함으로써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무용브랜드 컨텐츠를 개발하는데 선두 역할을 기대하며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일으킬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9016734)또는 전화(063-859-3254)로 문의가 가능하다
이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