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적십자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집중모금은 ‘350만의 가치있는 선택, 적십자회비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며 “목표액은 정기후원회비 10억원, 기부금 2억4천만원, 도민들의 성금을 포함한 26억4천400만원이다”고 밝혔다.
모금된 회비는 풍·수해, 화재 등과 같이 갑작스런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활동, 도내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노인·이주민·기타 위기가정) 510여 가구에 매월 생필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등 긴급지원 뿐만 아니라 무료급식과 세탁 등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쓰일 예정이다.
이선홍 전북적십자 회장은 “내년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사업장으로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적십자 회비 모금에 동참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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