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정책실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합리적 대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형 정책숙의제를 도입해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전주교대 이동성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고, 김덕년 교장(경기 인창고), 박현숙 수석교사(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파견), 김명희 장학사(제주도교육청)가 참여한다.
이들은 각각 ▲인창고 사례로 본 학교 교육과정 세우기 ▲교육과정 세움 기간 어떻게 지원할까? ▲학교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 수립 주간 운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안정아 교사(봉동유치원), 안중만 교사(마령초), 조수인 교사(덕일중), 이순선 수석교사(한별고 수석교사)도 참석해 의견 발표와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동체 참여에 따른 정책 결정으로 교육 정책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해 바람직한 교육과정을 세워나가겠다”며 “교육의 본질 회복과 교사의 효능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숙의 토론회는 오는 13일 실시된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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