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균형위 지역일자리 창출 맞손
중진공, 균형위 지역일자리 창출 맞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1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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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북을 비롯한 국내 곳곳에서 경기가 얼어붙으며 청년들의 일자리가 씨가 마르고 중소 기업인들의 경영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국내외 경기전망도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는 가운데 내년에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 이하 균형위)는 2일 정부서울청사 균형위 대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다.

양 기관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을 통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기업인 양성 및 청년창업 활성화 ▲중소벤처기업 혁신도시 유치 투자 확대 ▲접경지역, 산업위기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위기극복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송재호 균형위 위원장은 “지역 특화 산업과 함께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전제한 뒤 “기업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지역 대학 등 혁신 주체들이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지역의 내생적 발전 모델을 기반으로 상생형 일자리를 더욱 확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각 지역을 대표하는 넥스트 유니콘 기업을 많이 발굴해 청년들이 고향에 다시 돌아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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