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고창을 누구나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을 누구나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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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 고창 군수는 2일 제268회 고창군의회 제268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0년 고창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농생명산업과 역사문화관광산업의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더욱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쳐 고창을 누구나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내년도 군정 운영 목표를 밝혔다.

이어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만들어, 군민의 행복증진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농생명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농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과 인재양성을 통해 자식농사 잘 짓고, 사람 잘 키우는 도시로 만들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촘촘한 복지도시 고창만들기 ▲상생경제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 ▲재난의 체계적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복한 고창 구현 등의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유기상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대형 현안사업 추진에 대비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략적 재원배분에 중점을 두고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도시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다”면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군민과 의원들의 깊은 이해와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편성해 이날 고창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6.3%인 367억원이 증가한 6천205억 원으로 일반회계 5천964억 원과, 특별회계 241억 원이다.

제출된 2020년 예산안은 2일부터 11일까지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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