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스마트IC 확충 추진
남원시,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스마트IC 확충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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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관내 통과 고속도로 휴게소와 스마트IC 확충 추진

남원시가 관내 고속도로의 교통 기반 시설확충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와 함께 스마트IC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2일 남원시는 먼저 남원시는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에 춘향휴게소 설치를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 물류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안을 내 놓았다.

도공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에 관한 기반조사 및 신규 건립을 위해 지난 2018년8월 ‘휴게시설 이용실태조사 및 중기 설치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남원시는 순천-완주 고속도로(남원시 수지면 산정일 일원)2개소를 포함해 총 4개소의 휴게소에 대해 지난 4월26일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가 진행중 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원 춘향휴게소는 상·하행선 2개소에 전체 7만㎡(약2만1천평)부지에 2,664㎡(약 800평)규모의 건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추정 사업비는 각 118억원씩 총 2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춘향 휴게소 설치는 전북 임실의 오수 휴게소와 전남 순천의 황전 휴게소 간의 거리가 49km로 떨어져 있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졸음운전 등 각종 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춘향휴게소는 2020년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말 본격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광주-대구 고속도로에 대강(가칭)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지난 9월 도공에 하이패스I.C 설치를 정식 요청하고 합동 현장조사 후 타당성 조사 용역을 11월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도공 1차 검토 후 국토부 연결허가와 설시설계 및 공사 순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비용은 국토부의 ‘고속도로IC 추가설치지침’에 따라 남원시와 도공이 각각 50%씩 부담해 시설하게 된다.

남원시 건설과 관계자는 “도공과 함께 고속도로가 보다 편리하고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편익이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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