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자투리땅 소공원으로 조성
완주군, 자투리땅 소공원으로 조성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2.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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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2019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으로 봉동 구미마을에 가로수와 소공원을 조성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주관의 2019년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마을의 유휴공간과 자투리땅을 활용해 마을 경관 향상을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완주군은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구미마을 유휴공간과 자투리땅에 소나무, 배롱나무 등 수고 2∼3m 이상의 큰나무와 남천, 은목서, 꽝꽝나무 등의 관목류 수목을 식재했다. 또 마을 진입로에는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특히 소나무는 완주군의 나무은행을 사용해 예산절감까지 꾀했다.

 김종년 구미마을 이장은 “유휴지와 자투리땅이 생기를 얻어 주민 모두가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마을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은 단순히 수목을 식재해 마을 경관을 살리는 사업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농산촌 마을’로 만든다는 목적이 있다”며 “이 뜻에 부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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