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상성문화마을이 2년차 사업을 마무리하는 ‘올해도 풍년이여’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군은 29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성마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6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임실읍 성가리 상성마을 주민공동체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추진 중이며 추진단을 주축으로 건축과 공간재생, 공동체 문화기획 그룹인 ‘일상문화연구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생활문화와 예술문화·문화교류·공간문화·마을미디어·문화공동체역량강화 등 총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예술농활캠프, 마을문화학교, 상성극단, 마을신문, 생활만물수리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진행되었던 사업 성과보고, 결과물들의 전시 및 공연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한해를 되짚어보는 자리가 되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상성마을이 본래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을 특화시켜 임실의 자랑이 되고 나아가 전국 으뜸 문화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