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환경중심 조직 개편 정책업무·지도단속 분리 운영
익산시, 환경중심 조직 개편 정책업무·지도단속 분리 운영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2.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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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정의 모든 방향을 ‘환경중심’으로 개편하고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시는 장점마을을 환경시범마을로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지난달 1일 발족한 익산시 환경친화도시 추진단이 조직개편과 제도정비 등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조직개편은 환경관련 부서를 국 중심부서로 배치하고 정책업무와 인·허가, 지도단속, 환경사범을 다루는 과로 각각 분리해 운영한다.

 또한, 장점마을과 해동환경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환경특별사법경찰관을 설치해 다섯 분야로 나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적발되는 환경사범에 대한 사법처리를 강화한다.

 추진단은 이 같은 부서별 협업을 통해 친환경사업을 발굴하고 시민참여팀을 중심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시민참여팀은 12월까지 6팀, 30여명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확대 추진하고 지역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수시점검으로 사업장 환경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녹지 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 환경중심 조직개편은 내년 1, 2월경 상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단행되며, 현재 2개과를 3개과로 확대하고 국 명칭도 환경안전국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환경직 공무원을 현재 42명에서 2022년까지 62명으로 20명을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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