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공약사업 시민 공감대 없는 일부 사업 재검토 촉구
김제시의회, 공약사업 시민 공감대 없는 일부 사업 재검토 촉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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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29일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2019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마무리했다.

 1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행감특위 위원들은 감사 기간 사전 준비한 각종 자료를 활용해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으며, 불합리한 관행과 위법 부당한 행정 행위에 대해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중점 논의사항으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시민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일부 사업의 재검토와 효율적인 용역 수립과 사전절차 미이행 예산안 편성과 예산전용을 지양할 것을 주문했으며, 축제 기간 전면 재검토와 외래농산품을 판매한 지평선특산품 장터 부스에 대한 후속 조치와 사후대책을 지시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김제사랑상품권 판매 전산시스템구축과, 지평선산단 미분양용지의 조기 분양 노력,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매립지의 성공적인 편입 추진 당부, 노인종합복지관 증축 공사의 철저한 감독, 인사전보제한 준수, 고액체납자 징수 대책 마련, 주민참여감독관 제도의 체계적 관리, 가축분뇨, 미세먼지, 라돈 등 환경문제의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보안 등의 과도한 전기료 납부문제 시정, 공공건축물 부실 관리 감독, 도로 염화칼슘 대체재 마련, 수변공원 용 조형물 여론조사 재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 소득에 상관없이 난임 부부를 지원하는 방안 마련, 치매 안심센터 신축 공사의 부실 진행에 따른 철저한 후속조치를 주문했다.

 특히, 스마트팜밸리사업의 예상되는 환경피해 문제에 대한 종합적 대책 마련과 전산화된 통합형 농업보조금 관리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철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한 김제시 행정사무 전반에 관해 다시 한 번 성찰해 보고 새로운 발전 대안을 집행부와 함께 모색해보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감사에 지적된 사항들이 반드시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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