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토지 보상 62% 완료, 토지 재감정 이후 급물살
군산전북대병원 토지 보상 62% 완료, 토지 재감정 이후 급물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1.29 1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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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에 대한 재감정 이후 토지 보상 협의가 62%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토지 수용을 위한 보상률 67% 조건을 조만간 충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9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10만 3천520㎡ 중 미보상토지 5만 6천610㎡를 에 대한 재감정이 마무리됐다.

 재감정 이후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에 대한 토지주 4명이 추가로 협의함에 따라 전체 협의 보상 토지의 62%를 넘긴 상황이다.

 또한 이번 협의로 전체 39명의 토지주 가운데 23명에 대한 보상을 마쳤으며 2~3주 안에 추가 보상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관련법상 매입대상 전체 면적의 67%에 대한 보상이 마무리될 경우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강제수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상 협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대해 각 부서별로 모은 필요사항에 대해 전북대병원 측에 추가 조치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시는 전북대병원에서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조치계획이 다시 접수되면 이후 시 자문을 거쳐 전북도에 입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 전에 토지 수용이 가능한 67%를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토지보상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는 한편 추가 행정절차도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은 국비 555억 9천100만 원, 전북대병원 1천297억 1천만 원, 시 출연금 203억 8천만 원 등 총 2천여 억이 투입돼 사정동 194번지 일원 9만 8천850㎡에 지하 3·지상 8층, 500병 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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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2019-12-01 19:37:03
전북대병원 꼬옥 ~~~~~군산 발정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