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의 도시 전주, 글로벌 체험학습여행지로 부각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 글로벌 체험학습여행지로 부각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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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가 세계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체험학습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달 28일과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최고 명문학교인 래플스고등학교(Raffles Institution)의 교사와 학생 등 체험학습단 35명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래플스고등학교가 전주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3년째다.

체험여행단을 인솔한 래플스고등학교 한 교사는 “지난 2년간 전주를 글로벌 체험학습지로 선택한 뒤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도 전주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래플스 고등학교 체험학습단은 첫날(11.28) 세계적인 여행매거진 론리플래닛이 아시아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 3위로 선정한 전주한옥마을을 찾아 한국문화의 정수를 체험했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도 방문해 무형유산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기도 했다.

방문 둘째 날(11.29)에는 전주시청을 찾아 김승수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전주시의 지속가능한 도시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싱가포르 래플스 고등학교는 내년에도 글로벌 체험학습지로 전주를 선택하고, 전주지역 학생들과의 교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영국 센트럴랭카셔대학교 학생 32명도 지난 6월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전주에서 진행된 글로벌리더십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기도 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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