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민 주도로 사회변화 이끄는 컨트롤타워 조성된다
전주시, 주민 주도로 사회변화 이끄는 컨트롤타워 조성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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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 사회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혁신캠퍼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민들의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전주지역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어 간다는 것이 전주시의 계획이다.

1일 전주시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총 28억원을 투입해 시청 인근(완산구 기린대로 209) 건물에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의 사회혁신캠퍼스 건립 사업을 올해 안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은 전주시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총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

첫번째 사업은 오는 20일 개관식을 앞두고 있는 ‘성평등전주’며 사회혁신캠퍼스 건립은 두번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이다.

내년 5월 완공되는 사회혁신캠퍼스에는 앞으로 △정보열람실 및 자율작업공간 △리빙랩 활동 및 협력공간 △교육공유센터 및 창업플랫폼 센터 △사무공간 및 공용 회의실 등이 조성되는데 이 곳에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입주해 전주시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끌게 된다.

전주시는 사회혁신캠퍼스가 조성되면 지역 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하는데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있다.

나아가 사회혁신에 대한 주민 주도적인 참여가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을 이끌어 내 지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시 신계숙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소통협력공간의 조성을 통해 기존에 구축된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강점을 발판으로 전주시가 대한민국 사회혁신 일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전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까지 전주형 사회혁신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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