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2020년 지역 현안 사업 국가예산 확보 막판 총력전
김승수 전주시장, 2020년 지역 현안 사업 국가예산 확보 막판 총력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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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막판 총력전을 전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8일 내년도 국가예산 예결소위심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의정부시갑)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병),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울 구로구갑)를 잇따라 면담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인천부평구을) 의원 등을 상대로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전주시의 국비 사업에 대한 삭감 방지 및 추가 증액을 위한 당의성도 피력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예산심사 후 추가 반영된 △전주 로파크 건립(10억원) △전북 중소기업연수원 건립(130억원)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3억원) △무형문화재 전승지원센터 건립(3억원) △기지제 어린이 생태체험장 조성(7억) 등 주요 사업 예산이 전주시 지역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역점 사업인 만큼 예결위 단계에서 소외되지 않고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김 시장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소외된 전북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킬 전주 특례시 지정 당위성도 피력했으며 국회와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국회 예결위의 국가예산 심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예산 심사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돌발 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 전략 마련과 함께 쟁점 사업에 대한 논리 등을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최현창 기획조정국장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에서 어렵게 증액된 사업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동의를 얻어 최종 의결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전주 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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