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마무리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시상식과 사업 담당자들의 현장의 소리,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2019년 공모사업에 참여한 전국 409개 도서관 중 28개 도서관을 서류 심사하고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이 중 도내 전주시립송천도서관과 부안군립도서관은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고창군립성호도서관과 남원시립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내 20개의 도서관이 참여했던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 수요에 기초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주민들이 인문학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황철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참여자들이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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