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스터디 모임 가져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스터디 모임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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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경제 체질 개선 모색을 위한 2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여섯 번째 스터디 모임을 이어갔다.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8월 19일 자체 스터디 결성을 시작으로 경제·산업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분야별 정책 추진방향 등의 스터디를 실시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스터디는 해외수출 절차와 FTA라는 주제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임현미 해외시장팀장을 초청하여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동아시아 경제협력체 구성을 위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최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FTA현황을 살펴보고, 도내기업 수출절차와 해외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용구 위원장은 “전북도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전라북도 해외통상거점센터를 베트남에 구축하고 내년에 신규 1개소를 추가 구축하여 대응하고자 하는데 스터디를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철수 부위원장은 “세계적인 경기둔화에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겹치면서 세계 통상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대응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이였다.”고 밝혔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임현미 해외시장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마케팅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인력부족과 비용문제로 어려움이 있는데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같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니 전북 경제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진행 일정에 맞춰 혁신창업, 상생형 일자리, 홀로그램, 농식품 기술생태계 조성 등 도정 현안 및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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