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회 찾아 내년 사업 반영 요청
정헌율 익산시장, 국회 찾아 내년 사업 반영 요청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1.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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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시장이 28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의 주요 인사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에 익산시 주요 추진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막판 담금질에 나섰다.

 이날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춘석(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배숙(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의원과 막판 전략을 정리하고 이종배(자유한국당 간사), 송갑석(예결위 예결안조정소위원회 의원),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의원을 찾아 사업반영을 요청했다.

 익산시의 주요 추진사업은 환경노동사업, 문화관광사업, 국토교통사업, 농림식품사업 등 총 16건으로, 증액요구 규모는 총 800억원 규모이며 이 중에서도 신규사업과 중요도가 높은 사업을 가려 집중 건의했다.

시는 그동안 역대 최대 국가예산을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신규사업 발굴, 전문가 자문·컨설팅, 정부사업 건의, 세종·국회사무소 운영, 지역국회의원 전략회의, 국회심의 대응 등 수많은 과정을 거쳐 국회 의결의 순간을 준비해 왔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해마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 왔지만 올해는 익산시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노력을 쏟고 있다”며 “지역정치권과 시민단체, 관련 기관이 똘똘 뭉쳐 예산확보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1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10월 1차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사업발굴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확정 후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해 중앙부처 예산반영 협의를 조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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