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농식품부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농식품부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1.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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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왕궁 국가식품클러스 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가 지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우수동물실험시설 (KELAF)로 지정 받았다.

 ‘우수동물실험시설’은 식약처 소관 지정제도로서 동물실험시설의 인력·시설·운영상태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획득하는 것이다.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은 현재 식약처에 등록된 454개의 동물실험시설 중 15개 기관이 지정 받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으로서 지원센터가 최초로 지정받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원센터는 우수동물실험시설을 지정받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략적으로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인력채용과 교육을 통해 수의사 및 동물실험 전문인력 6명을 확보하고, 신뢰성 있는 동물실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팀을 구성했다.

 또한, 실험실 환경개선으로 동물사육과 실험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동물실험시설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표준작업서를 마련했다.

 이와 같이 인력, 시설 및 표준작업서에 대한 우수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수적인 신뢰성 있는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동물실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건강기능식품개발 비임상시험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AAALAC-I)획득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으로 지정받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이번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은 국가로부터 지원센터에서 수행되는 동물실험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원센터는 식품기업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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