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한 익산시의 교육환경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역대 최대인 237억원의 교육예산을 편성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육지원 200억 원과 정보화분야 25억원, 주민자치 7억 원 등이다.
먼저, 익산시는 200억원 규모의 교육지원 예산을 투입해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이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6개 분야, 55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스마트한 교육정보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164대와 익산쌍릉, 가람문학관, 함라한옥체험단지 등을 포함해 9개 주요 관광지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밖에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평생학습센터와 29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8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정보사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으로 체감형 교육정보시책을 추진해 다양한 연령층이 맞춤형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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