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사회복지 활성화 앞장 선 배인재 회장
전라북도사회복지 활성화 앞장 선 배인재 회장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11.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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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사가 존중받는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취임 3년째를 마무리하는 배인재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의 다짐이다.

 배 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협회 내실화와 대외적으로 위상을 높이는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회장은 협회 내실화를 위해 회비를 납부하는 진성회원을 1천300명에서 2천여명으로 무려 50%가 넘는 70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성과를 올렸다.

 배 회장은 이와 함께 지난 3년여동안 7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도 당초 6명에서 17명이 증원해 현재 총 23명이 직원들이 사무처와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려운 사람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전북도와 전북은행으로부터 연 5천여만의 힐링예산을 지원받아 사회복지 대체인력센터를 신설하는 등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인재 회장은 “아직도 낮은 처우와 지위로 눈물 흘리는 전라북도 사회복지사들이 상존한다”고 전제하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의 복지 향상 위한 정책 개발 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배 회장은 “‘참 감사하게도 사회적 약자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사회복지사들은 누가 위로 해줍니까’라고 물었던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의 일성이 저와 전북 사회복지사들에게는 엄청난 위로와 격려로 다가왔다”며 “협회를 이끈다는 것이 매우 힘겹고 어려운 고통의 길이지만 사회복지사들이 사회복지사협회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이어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존중받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사회복지사들 정체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 명예의 전당 마련, 인권을 보호·지원하는 센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2월 4일 재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장 차기 회장선출은 12월 4일 실시될 예정이나 출마 뜻을 밝힌 회원은 배 회장 밖에 없어 사실상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배 회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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