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번 해외봉사 원정대로 참여한 청소년 5명은 ‘2019년 꿈드림 모범 청소년’으로 선발돼 대구시장상, 시의장상 등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재단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서 대구 지역 학교 밖 청소년 14명과 함께 4개월 여 사전 준비 기간을 거쳐 노력 필리핀 현지에서 도서관 건립 및 한국 문화 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예산상의 문제로 지난 2016년 한 해 활동으로 그친 사업을 지역 이전 공공기관인 재단이 재발굴해 지원한 것으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으로써는 유일하게 받게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육교사가 꿈인데 현지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칠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다.” 라며 “나는 참 소중한 사람이구나!, 의미 있는 소중한 삶을 살아야 할 이유도 생겼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목표로 취약계층 아동들과 함께 하는 직원지식봉사단, 보육시설 아동 도서 지원, 방학 중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등을 해 왔다.
다가오는 연말에도 공부방 개선을 위한 후원, 소아암 환우 치료비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따뜻한 동행자로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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