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탄소법 반드시 처리”
이해찬 대표 “탄소법 반드시 처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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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 전주 특례시 지정, 제3 금융중심지 지정 지원 건의
27일 오전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27일 오전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북 발전을 위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27일 정읍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는 “탄소법을 1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전북 발전을 위해 어느 정부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왔다”며 “전북지역 국회의원이 둘밖에 없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당 차원에서 탄손산업진흥원을 설립 탄소산업을 육성시키는 탄소소재법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당간의 견해가 좀 다르고 정부가 전북도에 여러 가지 다른 연구소와 중복이 된다고 해서 그동안 기재부가 반대해왔다.”며 “민주당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합의가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전북발전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으로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내년도 전북 예산이 모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탄소재법이 통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실하게 해주어 감사 드린다”며 “전북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한 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제3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특별법 개정, 새만금 신항만 건설, 새만금 상수도개설문제 등 전북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연금 기금이 올 9월 700조원이 넘어서고 전북이전 이후 올 9월까지 수익이 90조원을 넘어 지방이전에 다른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전북혁신도시를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혁신도시가 전주에 들어와 있고 1년에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실제 행정수요는 100만명이 훨씬 육박, 특례시 조건에 부합된다”며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전주시를 특례시로 지정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앞장서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전주가 자산운용 메카로 발돋움 민주당이 지향하는 국가균형발전 철학과 혁신도시 시즌2의 모범이다”며“전북에 갖춰지고 있는 농생명 산업과 첨단산업 인프라가 결합 4차산업혁명의 첨단인 동시에 균형발전의 첨병도시로 도약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위원회의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설훈, 이수진, 이형석 최고위원과 당 지도부,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유진섭 정읍시장,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윤덕·한병도·윤준병·박희승·김춘진 지역위원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김차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장, 서준교 (주)대우전자부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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