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중행동, 제대로 된 개혁과 민중생종권 보장하라
전북민중행동, 제대로 된 개혁과 민중생종권 보장하라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11.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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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행동이 27일 전주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된 개혁과 민중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민중행동이 27일 전주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대로된 개혁과 민중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제대로 된 개혁과 민중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전북본부 등 31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전북민중행동은 27일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가짜 개혁, 거짓 민생을 걷어 치우고 제대로 된 개혁과 민중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전북민중행동은 “촛불의 힘으로 인해 정권이 바뀌어도 재벌특혜와 대기업의 독식은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재벌 개혁은 커녕 이제는 땀 흘려 일하는 민중들에게 오히려 양보와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북민중행동은 이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농민, 중소상인 등이 잘 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정부는 출범한 지 2년 반이 지났다”면서 “기대와 희망을 품고 기다려온 민중들은 정부의 개혁 저책 포기에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민중행동 관계자는 “우리는 문재인 정부 규탄과 자유한국당 해체, 민중 생존권 쟁취, 재벌체제 청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요구하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민중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며 “정부와 국회는 이제라도 가짜 개혁, 거짓 민생을 걷어치우고 제대로 된 개혁과 민중 생존권 보장에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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