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고창군, 농생명 전문인력 양성 협력
전북대-고창군, 농생명 전문인력 양성 협력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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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고창군이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2012년부터 고창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민 대상 농생명과학과의 3단계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전북대 농생명과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자체 참여 농업계 계약학과로 지역 특화산업인 농생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창군 농생명 산업 육성과 농생명 분야 전문인력 상호 활용, 농생명 분야 연구개발 및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는 지금까지 92명의 학사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약 1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와 고창군은 복분자, 수박, 목조건축 분야 등 그 어느 기관보다 왕성하게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고창군민을 위한 농생명과학과 운영은 고창군 맞춤형 인재양성은 물론 대학과 지역이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지역 거점국립대학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내 지자체 전략산업에 맞는 계약학과 설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과 농업시스템학과를 설립, 올해 첫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최근에는 남원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원시 전략산업인 화장품과 목칠공예 분야 계약학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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