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폭염저감 시설물 설치 확대해야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폭염저감 시설물 설치 확대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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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26일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본예산 심사 관련,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나인권 의원(김제2)은 도시공원 내 폭염저감 시설물 설치 관련, 도내 노인세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재,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무더위 예방을 위해 폭염저감 시설물 설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태인육교 철거사업과 관련, 현재 육교 자체가 크게 노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태여 지하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육교철거에 많은 도비가 편성되어야 하는지 질의하며, 전반적인 사업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오 의원(익산1)은 세입관련, 지방도로 사용료와 도로법위반 과태료의 세입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특히 과적차량 운행 집중 단속으로 포트홀 방지 및 도로기능이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 관련, 2018년의 경우, 전북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하여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긍정적 지역 이미지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전북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가 없는 만큼 위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외부가 아닌 도민 편익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하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방도 확포장사업의 사업규모 17개지구 중, 계속사업 7지구 및 신규사업 5지구인 것과 관련하여 계속사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을 계속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지방도 확포장사업 자체가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대상지구를 축소하여 각 지구가 마무리되면 신규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도민들이 지방도 공사로 인해 교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하천 기본계획 수립 등 계획수립을 위한 외부용역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하기보다는 행정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부분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에 편성된 예산으로는 그 외 하천준설이나 정비사업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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