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오 전북도의원 “지방도 공사계획 잘세워 도민 불편 없어야”
김대오 전북도의원 “지방도 공사계획 잘세워 도민 불편 없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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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들이 지방도 공사로 인해 교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오 전북도의원(익산1)은 26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의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지방도 확포장사업 자체가 장기간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여 대상지구를 축소하여 각 지구가 마무리되면 신규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세입관련, 지방도로 사용료와 도로법위반 과태료의 세입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특히 과적차량 운행 집중 단속으로 포트홀 방지 및 도로기능이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또한 여객자동차터미널 아트공간 조성 관련, 2018년의 경우, 전북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하여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긍정적 지역 이미지 제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전북에서 개최되는 큰 행사가 없는 만큼 위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외부가 아닌 도민 편익 증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편성하는 방안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방도 확포장사업의 사업규모 17개지구 중, 계속사업 7지구 및 신규사업 5지구인 것과 관련하여 계속사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을 계속 반영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하천 기본계획 수립 등 계획수립을 위한 외부용역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하기보다는 행정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부분은 자체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에 편성된 예산으로는 그 외 하천준설이나 정비사업 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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