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 전북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U-도서관 구축사업은 국민들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24시간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구축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시는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 익산역사 내에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이라는 명칭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익산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누구나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책이음 회원증을 소지한 전라북도 도민들도 소정의 인증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U-도서관에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중심으로 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신간도서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최신 도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U-라시아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이자 철도 교통의 중심인 KTX 익산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들과 익산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많은 이용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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