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라인온스클럽 홀몸 어르신 가정 주거환경 개선
부안라인온스클럽 홀몸 어르신 가정 주거환경 개선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11.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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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지난 23일에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안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길)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백산지역 홀몸 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홀몸 어르신 가정은 젊은 나이에 남편과 사별한 후 슬하에 자녀들이 있으나 자녀들도 생계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 노모를 모시지 못하는 상황이다.

 홀몸 어르신은 복통을 호소하는 질병으로 봄에 수술하고 약을 복용 중이며 마을회관에 자주 왕래를 하며 이웃들과 어울려 지내고 있으나 거동이 불편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올해는 마을회관에도 왕래하지 못한 상황이다.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집의 본채는 너무 낡고 쥐가 들락거려 생활을 못 하고 본채와 연결된 창고를 개조해 생활하던 중 부안라이온스클럽 회원님들의 재능기부와 집수리에 필요한 물품 지원으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부안아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창문 창틀 설치와 벽지 및 도배 시공, 낡은 전선 정리 등 늦은 저녁까지 최선을 다해 주거환경개선에 심혈을 기울였다.

 부안라이온스클럽 김창길 회장은 “오랫동안 집에서 혼자 지내는 불편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해 따뜻하게 지낼 것을 기대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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