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7회 졸업생들이 26일 임실고등학교 교장실을 찾아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써달라며 440만원 장학금을 쾌척,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임실고 7회 졸업생 22명으로 구성된 ‘임실고 제7회 장학회(회장 강문원)’는 이날 1.2.3학년 22명에게 각 20만원(총 4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회원들과 졸업생들이 정성껏 모금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문원 회장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들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고 제7회 장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장학금 기부하고 있으며, 총 장학금 기부액수는 3,910만원에 달한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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