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 무주 달궜다
전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 무주 달궜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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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대회 1천여명 열전, 도내 협회장배 최고의 역사
전국체전 전북선발 등 겸해, 최동열 회장 “꿈나무 육성”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와 전라북도체육회,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태권도협회와 무주군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제56회 전라북도협회장배태권도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일간 임원 및 선수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전북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와 2019년 전북학생체육대회 태권도경기 및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1차선발대회를 겸해 열렸다. 개회식에는 최동열 전북태권도협회장과 황인홍 무주군수, 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동열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은 “공정한 대회운영으로 지역 엘리트 선수 발굴 및 태권도 꿈나무 육성과 함께 전북출신 국가대표 배출과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대회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태권도인의 함성이 끊이지 않는 무주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전통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더욱 빛내고 종주국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원 한다”고 밝혔다.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은 “세계태권도인의 성지가 된 무주에서 열리는 만큼, 태권도 종주국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희망찬 선수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부 남,녀 초등부 16체급과 남,녀 중등부 19체급, 남,녀 고등부 16체급, 남,녀 대학부 16체급, 일반부 등 전체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1부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 선수들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대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이 부여되며,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입상한 선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전북선발 랭킹포인트 점수가 부여된다.

종합성적은 남자고등부에서 전북체고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전주영생고가 준우승, 이리고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초등부에서 전주남초가 우승, 전주반월초가 준우승, 조촌초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중등부 우승은 군산동원중, 준우승 은 전북체육중, 3위는 전주양지중이 차지했다. 우수선수상은 남고부 고동철(전주영생고), 여고부 유민아(전주기린중), 남초부 김시호(군산미장초), 여초부 엄지원(설천초), 남중부 오만재(전북체육중), 여중부 장민서(전주양지중) 선수가 받았다. <부문별 1위 입상자는 홈페이지 참조> 

한편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전북협회장배태권도대회는 도내 종목별 협회장배 대회로는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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