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복 장수군의원 “저온저장고 평당 250만원 책정 혈세낭비 아니냐”
장정복 장수군의원 “저온저장고 평당 250만원 책정 혈세낭비 아니냐”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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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의회(의장 김종문)의 행정사무감사(위원장 김용문) 3일차를 맞아 농업기술센터의 농업정책과, 과수과, 축산과, 지원과와 한우지방공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희 의원은 매년 해오던 농업인의 날 행사가 취소된 사유와 의회에서의 예산 삭감으로 이어졌다는 풍문으로 곤혹을 치렀다며 전체적인 행사가 어렵다면 단체별로 예산을 나뉘어 치를 수 있도록 전체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이어 장수 오마자의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강한 의문점을 질의하고 벼, 사과 다음으로 많은 면적을 재배하고 있다며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대책을 요구했다.

 장정복 의원은 농업 정책과의 농산물 저온 저장고 지원 사업에 평당 250만원이 책정된것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실제 외부에서는 150만원이면 풀옵션으로 할 수 있는데 어떤 근거로 가격을 책정했는지와 현 상태의 지원은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 전면적으로 시정요구했다.

또한 농촌 소득사업 융자금지원을 저신용등급 농가에 융자금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함께 금융계통에 지원자를 통보해도 여러 이유로 지원이 불가하다며 제도를 완화해서라도 꼭 필요한 농가에 지원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주)RF에 2010년부터 최근까지 40여원의 보조금이 지급된 것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사용처 또한 장비구입과 인터리어 중복 지출에 이해할 수 없다며 그동안의 사용처 및 모든 자료 요구를 했다. (주)RF는 장수 오미자를 가공업체이며 오미자주를 대표로 여러 상품을 만드는 업체이다.

유기홍 의원은 장수사과뿐만 아니라 장수군 전체의 농산물을 특화해 부가 가치를 올려 장수 농업이 안정적으로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 종합적인 설계를 제시하라고 했다.

 나금례 의원은 행정에서 농협에 많은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에 비해 실적이 저조하다며 더 많은 농산물을 취급하고 판로에 더욱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수사과박스 지원시 과다하게 책정하지 말고 적정량을 지급해 남용하지 않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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