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만든 그림동화책·시집 전시회
학부모들이 만든 그림동화책·시집 전시회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1.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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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쓴 그림동화책과 시집 등 작품 전시회가 25일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도교육청이 올 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나만의 책 만들기(그림동화책) 프로젝트’와 ‘나만의 시집 <다! 詩다>’ ‘최명희 혼불 글쓰기 <사각사각 디딤돌>’등 교육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필사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다.

학부모 교육에 꾸준히 참여한 전선경 학부모는 “가정에서도 꾸준히 책을 읽고 글을 쓰다보니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고 면학분위기가 조성됐다”며 “회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문학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장분이 학부모교육 지원가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정서 교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학부모들은 ‘나만의 책’을 만들면서 자신과 세상을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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