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제시티투어버스가 겨울여행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제시는 전라북도의 대표 관광지인 국보 62호 미륵전이 있는 천년고찰 금산사를 비롯해 우리 민족 수리농업의 역사가 깃든 벽골제, 일본강점기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아리랑문학마을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스런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특색있는 역사문화투어를 운영 중이다.
지난 9월 첫출발 이후 운행 두 달째를 맞은 김제시티투어버스는 그간 18회에 걸쳐 400여 명이 탑승했고, 연말까지 6회 200여 명이 예약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관광객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김제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김제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하는 관광객에게 선착순 특별이벤트로 전북투어패스카드(1일권)를 지급하고, 시티투어 인증샷을 SNS 등에 올리면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는 투투-Day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투어패스는 한 장의 카드로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시내버스 및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자유이용권으로, 김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강신호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시티투어버스 겨울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아울러 전북투어패스 카드로 알뜰한 겨울여행을 즐기는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티투어버스는 5명 이상 사전예약 시 매일 운영하며, 인터넷 예약 사이트(http://www.gimje.go.kr/citytou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