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창간 31주년 기념 공연 특별 무대
전북도민일보 창간 31주년 기념 공연 특별 무대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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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창간 31주년을 맞은 전북도민일보는 26일 오후 7시에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대한 기념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전북 국악계의 대가 왕기석 명창과 ‘순도 99.9의 신토불이’가수 배일호 씨를 초청하고 특별한 무대를 개최한다.

 아울러,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교 김정 소프라노와 서울대학교 출신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씨가 특별 출연하며 , 드림필 오케스트라단과 팝페라그룹 T&B의 합창까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올린다.

 먼저, 이번 공연서 가수 배일호가 전북 전주를 찾아 전북도민일보의 창간 31주년을 축하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1993년 발표한 ‘신토불이’로 국민 가수가 된 배일호는 작사 작곡을 맡으며 ‘신토불이’로 노랫말 대상을 수상하였다. 1994년에는 황금 만능주의를 개탄하는 새마을 운동의 내용이 담긴‘99.9’를 발표하여 연속으로 히트했으며 이어 1998년에는 아내와의 관계를 장모님에게 하소연하는 내용의 곡 ‘장모님’을 발표, 제6회 연예예술상 전통가요 가수상을 수상했다 ‘속이 꽉 찬 남자’ ‘폼나게 살거야’ ‘꽃보다 아름다운 너’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도 그가 작사·작곡한 히트곡으로 뜨겁게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이어 전북도민일보 창간 31주년 기념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출연자로 왕기석 명창이 출연한다. 우리 시대의 명창이 들려주는 소리로 흥과 멋이 어우러지며 도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기석 명창은 1963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중앙대 대학원에서 음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국립창극단의 최연소 단원(17세)이 된 그는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30회가 넘는 완창 무대를 가졌으며 국립창극단 지도위원과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3년 정읍시립 정읍사국악단 단장으로 판소리 발전과 후진 양성에 앞장섰다. 2014년 전라북도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KBS국악대상(2014), 대한민국문화예술상(2017) 등을 수상했다. 2018년 6월 국립민속국악원장을 맡아 도민들에게 우리 국악과 창극을 들려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교 대학원과 드레스덴 테크놀로지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 시립음악원 뮤지컬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김정 소프라노가 아름다운 멜로디를 펼친다.

 서울대학교 음악실기 전문가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전북대학교 음악예술학과를 수석입학·졸업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 씨도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유세미씨는 현재 김제시 홍보대사, 퓨전국악·전자현악팀 ‘슈퍼걸스’의 리더다.

 이들과 함께 김재원 지휘자가 지휘하는 드림필 오케스트라단과 2007년 창단된 팝페라 그룹 ‘T&B‘가 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다.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은 “전북 도민에게 전북도민일보 창간 31주년을 기념해 왕기석 명창과 가수 배일호가 함께 만드는 빅 콘서트를 도민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언론의 사명을 올바르게 해나갈 수 있도록 전북 도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1층 5만원, 2층 4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민일보 마케팅사업국(063-259-2110, 2117)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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