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불꽃문학상 장은영 아동문학가 수상
제12회 불꽃문학상 장은영 아동문학가 수상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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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종필)가 주최한 제12회 불꽃문학상 수상자로 장은영 아동문학가 선정됐다. 수상작품집은 ‘으랏차차 조선실록 수호대(2019·파란자전거)’이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리며 상금은 300만원이다.

  불꽃문학상은 어둠과 혹한 속에서 빛을 발하는 불꽃처럼 뜨거운 정신으로 문학의 길을 밝혀가길 바라는 동료 문인들의 격려가 담긴 상이다. 이번 심사는 정양·최동현·김용택·안도현·복효근 시인, 임명진 평론가, 이병천·김병용 소설가, 김종필 아동문학가가 맡았으며, 이들은 “장은영 작가의 글을 읽으며 뙤약볕을 기꺼이 감수하며 작물을 키워내는 농부를 생각했다. 꾸준하고 성실하고 참하다”라며 “인간의 품격을 이처럼 깊은 울림으로 그려낸 시를 우리 전북작가회의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싶다”고 전했다.

 정읍 출신인 장은영 아동문학가는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광주대학교 대학원 석사 수료를 했다. 2009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으로 등단해 2011년 통일동화공모전 우수상 수상, 2019년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깎는 소년’, ‘마음을 배달하는 아이’,‘내멋대로 부대찌개(공저)’를 집필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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