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적극적인 초동 대처로 화재를 진압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송정식·박완제·김종연·김경윤 의용소방대원은 지난달 26일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한 쓰레기 집하장에서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자 적극적인 초동 대처를 통해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화재가 발생했던 집하장에는 100여 톤에 달하는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등이 야적돼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송씨 등은 화재진화차 1대를 동원, 초기 연소확대를 저지하면서 인명·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송정식 의용소방대원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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