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택 김제시의원 “산업단지 실제 기업유치사업 절실”
김주택 김제시의원 “산업단지 실제 기업유치사업 절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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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철)가 21일부터 김제시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연일 날카로운 질문을 펼쳐 집행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김주택 의원은 지평선 산업단지의 미입주 및 휴폐업 업체 현황을 거론하며 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높이는 데만 행정력에 치중했지, 입주업체들을 산업단지에 실질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업체들의 실제 입주를 통해 김제시에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경제활성화의 효과가 발생하도록 노력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유진우 의원은 산업단지 내 비즈니스 센터 신축과 관련해 지난 업무보고 당시 예산인 27억보다 6억이 증액된 점을 지적하며, 추가 증액될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고 국·도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주문했으며, 농공지구 특별회계 재원 중 예비비 59억여 원이 전혀 사용되지 않아 불용 처리를 할 수밖에 없다며 건전재정을 위해 예비비가 사장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자 의원(가선거구)은 기업유치 시 주먹구구식 기업 유치가 아닌 정확한 기업들의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을 통한 유치의 필요성을 지적했으며, 2018년 사무감사 시 투자유치위원회 서면개최에 대해 지적하였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김제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목적과 기능에 맞게 실질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고미정 의원은 백구제1특장차 단지에 자기인증 센터가 있음에도 제2특장차 단지에 50억을 들여 지원센터를 신축하는 것에 의문을 표하며, 김제시의 무분별한 건물 신축을 지적하고 교육훈련 및 산업 생태계 지원센터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병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대다수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첫날부터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 관련 질문을 많이 펼쳐 김제시의원들이 김제시의 경제활성화에 많은 관심이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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