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북지원 2019년산 벼 보급종 12월 31일까지 종자 신청 접수
국립종자원 전북지원 2019년산 벼 보급종 12월 31일까지 종자 신청 접수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1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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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박원태)은 2019년산 벼 보급종에 대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전북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8품종 2,560톤으로 신동진벼 1,590톤, 동진찰벼 480톤, 해담쌀 200톤, 해품 110톤, 새누리 85톤, 미품 55톤, 조평 20톤, 운광 20톤이며, 관내 지자체에서는 보급종 신청·접수 시 미품, 해담쌀, 해품 3품종은 전량 미소독으로만 신청가능하며, 그 외 품종에 대해서는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하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2020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가가 거주하는 곳에서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 신규로 공급하는 해담쌀(조생종)과 해품(중생종)은 전북지역의 다수확 품종을 대체하고 전북 쌀의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으로서, 관내 지자체는 농가에 홍보하여 주시고 농가에서는 품종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을 확인하여 적합한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해담쌀은 키가 작고 조평벼 보다 수량성이 높으며 밥맛이 좋고 9월 상순부터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을 태풍 및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적게 받는다. 해품은 최고의 품질 쌀로서 밥맛이 좋으며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하여 농가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보급종 품종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농사로 농업기술포털’의 품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063-530-3620) 또는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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