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시만들기 본격화
전주시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시만들기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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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에 가속도를 붙인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

21일 전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인 ‘전주시 맑은공기선도도시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학계·연구기관·환경단체·시민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지난 3월 발표된 ‘전주형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보완하거나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 창구의 역할도 맡게 된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민감계층 건강보호 등 전주시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3월부터 고농도 미세먼지를 한파와 폭염 같은 재난으로 규정, 오는 2022년까지 매년 85억원 씩 총 340억원을 집중 투자해 평상시에도 지속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배출원을 관리키로 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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