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전주시,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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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21일 전주시는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액도 확대해 내년 5월까지 연장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지원 기준을 기존 연매출 8천800만원 이하 사업장에서 1억2천만원 이하 사업장까지 확대한다.

카드수수료 지원율도 기존 0.3%(최대 20만원)에서 0.8%(최대 50만원)까지로 확대 지원하며 지원율이 확대되는 만큼 기존 신청자들에게도 변경된 지원율에 따라 증액된 지원금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전주시에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 중 유흥업과 도박업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소상공인이다.

해당 소상공인은 내년 5월 예산 소진시까지 카드수수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개인정보이용동의서와 함께 △2018년도 매출액 증빙서류 △2018년도 카드매출액 증빙서류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또한 팩스(063-281-2614)와 이메일(sjdprp37@korea.kr)로도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전주시는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기준 확대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시 김형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은 전주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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