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국가 예산 확보전…송하진 지사, 국회의장·예결위간사 등 면담
막바지 국가 예산 확보전…송하진 지사, 국회의장·예결위간사 등 면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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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증액 및 보류사업 심사를 앞두고 전북도가 막바지 강행군에 돌입했다.

송하진 지사는 20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 이춘석 기재위원장, 김관영, 정운천 등 지역국회 의원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을 방문해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이 필요한 주요 중점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송 지사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설립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법안 제·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간사에게는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신항만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부두 2선석 동시 개발비를 포함한 새만금 신항만 건설비 905억원 등 최우선 핵심 3개 사업에 대해 국가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안일환 기재부 예산실장 면담을 통해 전북도 중점확보 사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이춘석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정운천 의원을 만나서는 쉼 없이 국가 예산 확보에 뛰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상임위 증액 의결액에 대한 방어 활동 및 과소·미반영, 부정적 사업에 대해 예결위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예년에 비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종 예산 확정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2년 연속 7조원 국가 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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