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 감사인대회 군산에서 개최
전국 최대 규모 감사인대회 군산에서 개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11.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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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감사 역사상 최대규모인 ‘2019 한국감사인대회’가 21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공공기관을 주축으로 민간기업을 포함 총 140여 개 기관 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로서 이 같은 규모의 대회가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도 역사상 처음이다라는 데에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한국감사협회는 청렴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군산에서 열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국정의 주요방침인 공정·도덕·혁신을 선도하고 사회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집단지성을 공유하는데 그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방송 이주희 PD와 푸른아시아 오기출 상임이사의 특강에 이어‘5G와 4차 산업혁명’주제의 토론을 통해 혁신 기술의 도입에 따른 내부 감사인의 역할에 대한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토론 내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역사회단체 한 임원은 “우리나라는 청탁금지법 도입 등 반부패, 청렴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부패인식지수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사인의 적극적인 역할과 위상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 결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감사협회 류근태 회장은 “2020년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아시아감사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세계감사인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의 감사품질을 세계수준으로 높이며, ‘청렴한국’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해 이번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군산형일자리의 조기정착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유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2019년을 결산하는 감사인대회 시상식에서는 사회가치 실현대상과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최우수기관대상, 내부감사혁신상, 청백리상, 공로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이어 이 자리에서는 건국대학교 최배근 교수가‘격동하는 국제환경과 기업대응방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방화섭감사가 감사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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