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이서파출소 ‘빈집 예약순찰제’ 주민치안 만족도 향상
완주 이서파출소 ‘빈집 예약순찰제’ 주민치안 만족도 향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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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이서파출소(소장 박덕관)는 마을단체여행 등으로 집을 비웠을 때 순찰 시 범죄위험이 없는지 살피는 ‘빈집 예약순찰제’를 적극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도난 예방을 위해 현관문, 창문 등 꼼꼼하게 확인하는 사람도 있지만 노년층이 살고 있는 시골지역의 경우 대충 문단속을 하는 경우가 많아 빈집이 느는 시기만을 골라 귀중품 등을 절취하는 범죄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침입절도예방을 위해 마을 입구 CCTV 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관리 소홀 및 예산 문제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가까운 파출소로 가서 빈집 예약순찰제를 신청하면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하여 안전하게 마을을 지켜줄 것이다.

 박덕관 이서파출소장은 “수확기 이후 한가해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집을 비울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주민만족도가 높은 빈집 예약순찰제를 적극 활용해 마을의 안전을 도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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