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민 김제시의원 “선거 도움준 사람 위한 정치 중단” 촉구
오상민 김제시의원 “선거 도움준 사람 위한 정치 중단” 촉구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1.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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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20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올해의 마지막 회기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준배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 및 2020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시의회는 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구성 건을 가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 오상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준배 시장에게 “시장 자신과 시장을 위해 충성하는 사람, 선거에 도움을 주고 도움을 줄 사람을 위한 정치를 중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행정과 정치를 해 줄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12월 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한다.

 또한, 12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은 예결위에서 2019년도 결산 추경 및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12월 19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 안건을 의결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온주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2차 정례회에는 시정연설, 2020년도 예산안 심사,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이 잡혀 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내년도 우리 시 살림살이가 시정 운영방향과 시대적 흐름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봐 줄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한 후 “김제시민 모두에게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선사하기 위해 14명의 김제시의원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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