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 5년째 장학금 전달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 5년째 장학금 전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1.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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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회장 최용권)가 20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은 올해까지 5년째 이어지며 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100여 명의 향우회 회원들은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해 2019년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

최용권 향우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남원시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어려운 생황 속에사도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5년이라는 시간동안 이어지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의 선행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해당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남원 교육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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