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불나면 대피부터 하세요!
완주소방서, 불나면 대피부터 하세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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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先)대피, 후(後) 신고의 피난 중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화재 시 피난우선 홍보활동은 최근 건축물의 화재가 대형화 되고, 또 피난이 늦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난이 먼저’라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전환을 위해 추진 중이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화재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사상자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사상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 ▲급격한 연소 확대와 복잡한 건물 구조로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짐 ▲화염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연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진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김상순 완주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2019년 1월,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중 화재발생, 약 900여 명의 학생들이 있었으나 평소 화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기에 학생 모두 신속 대피해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상기 시키며, 신속한 대피가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요령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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