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체육특별대상 수상자 선정
2019 전북체육특별대상 수상자 선정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1.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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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요트협회선수단과 김종회 총감독
전북요트협회선수단과 김종회 총감독

2019년 전북체육특별대상 수상자로 단체상 전북요트협회 선수단과 개인상 군산시청 소속 육상 도현국 선수가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총감독과 군산시청 마라톤 서채원 감독이 안았다.  

전북도민일보는 19일 2019년 전북체육특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상행)를 열고 이같이 수상자를 결정했다.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요트협회 선수단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전국 최강의 실력을 선보이며 전북체육의 위상을 과시했다. 또한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과 제20회 해군참모총장배,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에서 금메달 2개씩 등을 수확했다. 아울러 제11회 대한요트협회장배와 제32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 등에서도 금 물살을 가르며 올 들어 열린 각종 대회를 석권했다.

도현국 선수와 서채원 감독
도현국 선수와 서채원 감독

개인상을 수상한 군산시청 소속 육상 도현국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전북 육상 마라톤 사상 24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나온 값진 기록이어서 전북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가다. 도현국은 특유의 끈기와 지구력을 앞세워 이번 대회 2시간19분30초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24년만에 마라톤 금메달 획득은 전북 육상의 경사이자 침체기에 빠진 전북 마라톤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도현국은 또 2019 삼척전국구간마라톤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전북도민일보사 회의실에서 실시된 2019 전북체육특별대상 심사는 위원장인 이상행 전주대학교 융합대학원장을 비롯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고재욱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이만수 전북도교육청 인성건강과 장학관, 이상윤 전북도민일보 문화사업국장 등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는 전북체육특별대상은 한 해 동안 전북체육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와 지도자를 선정해 전북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발전에 공헌이 큰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실시,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다.

한편 2019년 전북체육특별대상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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