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군산대 “지역발전 위해 힘 모으자”
전북대·군산대 “지역발전 위해 힘 모으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1.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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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지역발전을 위해 양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더욱 긴밀한 교류를 추진한다.

전북대와 군산대는 19일 오후 전북대 진수당에서 주요 보직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학점 교류 방안과 교육·연구 지원시설 공동이용, 연구 및 행정 인력 교류 방안 등 양 대학의 실질적인 교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앞으로 군산대와 전북대에 개설된 강의를 강좌별 수강 정원의 10% 내에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취득한 학점도 소속 대학의 관련 규정 범위 내에서 모두 인정된다. 정규 학기 중에는 소속대학에 내는 등록금을 제외하고 추가 등록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양 대학은 2020년 교육부에서 추진 예정인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역 플랫폼 공동구성, 지역 자치단체 연계방안 의견 공유 등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이제는 대학도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다”며 “예측 불가능한 내일을 대비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써 전북대가 핵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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