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전주 모 사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답안지 조작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교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오전 전주 모 사립고등학교와 해당 학교 전 교무부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학교와 교직원, 학생의 집 등을 압수수색한 것은 맞다”면서 “관련 증거를 분석 중이며 수사 중에 있어 자세한 것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전주 모 사립고 중간고사에서 학생이 제출한 답안지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전북교육청은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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