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주시는 “오는 연말까지 완산권역 269개소와 덕진권역 278개소 등 전주지역 어린이집 547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어린이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시의 이번 안전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중점 점검 대상은 소방·전기·가스 시설 등을 비롯해 동절기 재난 대응 매뉴얼 점검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전주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547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특별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해 시설물의 미비점을 보완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체 어린이집의 15%에 해당하는 82개소(완산권역 40개소, 덕진권역 42개소)에 대해서는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해 △소방·전기·가스 시설물 안전 관리 △비상재해대비시설 설비 적정관리 여부 △폭설 시 제설관련 설비 및 동파방지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이번 집중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함께 행정처분 등을 통해 신속하게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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